[ 1.수출 소스 주문 발주 ]
지난 라오스 출장 에서 라오스로 보낼 소스 배송 물류 업체를 결정 했습니다.
물류 업체 미팅을 통해 냉동 물류를 보내는 업체 와 일정을 확인 했습니다.
라오스에서 사용할 소스는 냉동 제품이기에, 제품도 냉동컨테이너를 통해서 라오스로 배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전체 냉동 컨테이너를 저희 소스로만 다 채워서 배송을 보낼 수가 없기에 부분 선적으로서 약 2팔레트 정도 공간을 할애
받기로 하고, 2개 팔레트 공간을 보낼 수 있는 양의 소스를 생산 공장에 발주 했습니다.
Ex)
예를 들면 1개 팔레트에 70개 박스를 싣을 수 있는 경우 2개 팔레트라서 140 박스의 소스를 발주, 4개 종류 소스를 생산 공장의 최소 생산 수량 MOQ, 예상 사용량에 맞게 발주를 넣어 생산, 선적을 할 수 있도록 팔레트 작업을 하면 됩니다.
A 소스 70개 / B 소스 50개 / C 소스 10개 / D 소스 10 개 총 140개 박스 소스를 수출로 보내는 것입니다.
* 발주 협의 전 MOQ 최소 생산 물량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사항입니다.
[ 2.소스 생산 ]
생산 공장에 생산 품목 / MOQ 기준 수량 발주 / 생산품 입고지 주소 / 입고 일정을 기준으로 생산 요청, 즉 발주를 넣습니다.
발주 하는 전 수출 소스를 컨테이너에 넣어 수출을 해줄 포워딩 업체와 일정, 장소 조율은 필수 입니다.
대부분 입고지는 포워딩업체 장소 지정을 해줍니다. ( 언제까지 어디로 보내주세요~~)
저희 입고지는 부산, 냉동창고 내 소스 박스 입고 일정은 22일 오전 12시 까지 였습니다.
( 입고지가 부산이라서 생산공장 배송 시 추가 배송비가 추가 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경기도 내 냉동창고 경우 무료로 탑차로 배송을 해주는데 지방 경우,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기본 30만원 이상 )
소스 공장과 일정 조율이 다 마쳤으면, 생산 소스를 담을 박스에 부착할 라벨 정보, 팔레트 사이즈 등에 대해서 재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제품 내부에만 라벨을 부착할 것인지, 외박스 라벨도 필요한지, 필요하면 양식은 어떻게 되고, 기입되어야 하는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다 협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 라벨 양식처럼 제품 정보만 명확하면 외박스 라벨은 정해진 양식은 없습니다.
혼적일 경우 모든 박스에 외박스 라벨을 부착하여 소스가 타 제품과 구별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대부분의 냉동 컨테이너 작업의 경우, 1명의 화주가 아닌 여러 화주가 모인 혼적으로 작업이 되기에 소량 물건이 모여 FCL 컨테이너로 만들어서 선적을 시킵니다.

위 사진 처럼 상품을 팔레트 포장 상태로 컨테이너에 넣지않고, 소위 까대기 작업, 팔레트로 포장되어 배송된 제품을 해체 한 후 사람이 일일이 컨테이너에 넣는 작업을 합니다. 그래야 빈 공간이 없이 빽빽히 물건을 더 많이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한 여름에는 할 짓이 못됩니다. )
[3.수출서류 프로세스] 준비서류 : 인보이스/팩킹리스트/ 위생증명서/ 원산지증명서 (비혜택,일반)
소스 생산 발주를 넣은 후 생산이 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수출신고를 위한 서류 작업을 해야 합니다.
필요 서류는 CI, commercial Invoice , Packing List / CIPL 이라고 불리는 인보이스 및 팩킹 리스트입니다.
인보이스는 누가, 누구에게 보내고, 어떤물건이고, 수량과 가치는 얼마입니다. 이게 주된 내용이며,
팩킹리스트는 이 제품이 배에 실리고 수량과 무게, 부피는 이정도 됩니다. 내용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 2가지 자료를 통해 관세사 사무실을 통해서 수출신고필증을 발급 받습니다.
수출신고필증은 회사에서 이용하시는 관세사나 혹시 없으시면 다음, 검색으로 관세사 조회하시고 연락하시면 쉽게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출신고필증은 하루이내 발급이 됩니다. 수출신고필증 발급 후, 발급 수수료는 관세사 사무소에서 청구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인보이스 밸류 금액의 0.15% 로 수출면장 발급 수수료를 지불 합니다.
[ HS CODE 분류 ]
이번 수출 보내는 품목은 기존 소스 외 2가지 추가 소스 + 떡볶이파우더 소스를 수출 했습니다.
대부분의 수출을 보내는 액상소스의 HS CODE는 2103.90.9090 기타 조미류로 분류가 되어서 수출 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하지만 수출 보내는 품목의 명확한 분류를 위해서는 관세사와 확인을 하는게 필수 입니다.
기존 액상소스가 아닌 파우더 제품이라서 동일한 hs code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관세사님과 확인을 한 결과
품목분류 된 케이스를 확인 한 바

상기 기존 유사 품목분류 사례로 떡볶이소스 도 2103.90 분류가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이때 hs code도 수입자에서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분류된 hs code에 따라서 관세 적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출 보내는 품목의 hs code를 수입자 ( 포워더) 와 크로스 체크 해보시는 것이 수출신고필증 발급 전 팁입니다.
모든 자료 확인 후 관세사 통해서 수출신고필증이 발급 되었습니다.

이제 수출 신고필증이 발급 되었으니, 수입자 대행업체에게 수출신고필증을 건네주고, 추가적으로 위생증명서와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위생증명서는 식품의 위생 상태를 증명하는 문서로 health certificate HC 라고 합니다.
모든 수입국에서 요청하는 필수 서류는 아니지만, 바이어 즉 수입자가 요청하는 경우 발행을 해주어야 합니다.
https://www.foodsafetykorea.go.kr/minwonMainNew.do
식품안전나라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보고는 1577-2488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상사례보고는 소비자, 영업자, 전문가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고, 신고된 자료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
www.foodsafetykorea.go.kr
위생증명서는 식품안전나라에서 발급이 되고, 전 소스 생산업체에 요청을 해서 발급을 받았습니다.
이때 수출신고필증이 필수 서류이므로 수출신고필증을 전달하고, 각 소스에 대한 정보를 가진 소스 생산업체에서 위생증명서를 대부분 발급을 하여 제공합니다.
영세 업체의 경우 서류 발급 업무를 해본 사람이 없다면, 수출 담당자가 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판매하는 소스는 영세업체가 아닌 규모를 갖추고 수출 서류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곳과 거래를 해야 수출입 업무가 수월합니다.
위생 증명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이제 이 위생 증명서를 우선적으로 포워더에 공유를 한 후 관세사를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받을 서류 준비를 합니다.
일반 원산지증명서는 관세 혜택이 없지만 수입국가에서 통관 필수 서류로 요청 하는 경우가 많기에
서류정리
1. 인보이스 / 팩킹리스트 - 포워더 (수출신고필증 발급)
2. 위생증명서 발급 - 소스생산업체 (수출신고필증 제공)
3. 위생증명서 제공 - 포워더, 관세사
4. 원산지증명서 - 포워더 , 관세사 통해 발급
*출항선박이 해당 주소지 도착 전 원산지증명서 원본서류 보내줘야함.
원본서류가 아닌 pdf 사본 선 제공 하여 수입 관련 업무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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