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4일 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짧은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완전히 여행 계획을 짜고 다녀온 것은 아니라…3일간 와이프가 도쿄에서 출장 일정이 있어서 그 일정에 맞춰서 저도 2일 연차 사용으로 끼어서 도쿄를 향했습니다.
이번 도쿄 행으로 도쿄는 3번째 여행이고, 일본은 삿뽀로 포함해서 4번째 일본 여행이 되네요.
첫번째는
2016 년 겨울 일본 출장때 거의 3주에 도쿄에 출장으로 있었는데, 연말 비행기 티켓을 끊어서 보내줘서 2박 3일 간 도쿄에서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이때는 연애할때였네요.

도쿄 신오쿠보역 부근 골목에 있던 일식당이었는데, 모르는 일본어로 단어만으로 초밥을 만들어 주시던 스시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식당이었습니다. 지금은 가게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아무래도 돌아가신듯…)

[블루보틀 신쿠주점] 한국에 들어오기전 블루보틀 매장을 직접 찾아가서 라떼를 마셨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두번째는
2018년 겨울 삿뽀로 였네요.
삿뽀로의 겨울은 흰눈으로 덮여서 눈의 도시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삿뽀로를 가면 눈을 보기를 바라는데, 정작 눈이 많이 오면 이동을 못해서 투어를 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삿뽀로 도착전 눈이 많이 왔었고, 여행 기간에는 눈이 오지 않아서 투어도 하고 나름 겨울천국을 보내고 왔습니다.



삿뽀로 시내 모습입니다. 삿뽀로 시내를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3번째 일본은 도쿄로 2019년 10월 가을이었네요.
신주쿠-하라주쿠-시부야가 아닌 도쿄,긴자, 아키하라바라,동쪽 도쿄를 여행했습니다.


#아키하라바라에서 찾은 #마제소바 가게, ‘멘야 하루카’ 지금은 한국에서 마제소바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때만 해도 마제소바 파는 가게가 없었습니다.
이때 한그릇만 먹고 온걸 후회할만큼 엄청 맛있게 먹고온 기억이 있었는데… 일본을 가면 다시 한번더 먹고 싶네요.
4번째 일본은 다시 도쿄, 2023년 3월 입니다.
하라주쿠-신주쿠 쪽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브랜드 파트너사 행사를 지원하러 가는 길에 일정에 맞춰서 저도 동행을 하게 된거죠.
항공권은 티웨이 항공으로
인천공항 -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끊엇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1인당 40만원 정도 였습니다.
와이프는 회사 일정이므로, 회사 비용으로 처리했고,
제 티켓만 끊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침 7시 45분 비행기 타려고 집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4시 40분 공항버스 타고 인천공항 도착해서 탑승했습니다. 휴… 공항가는 길이 가장 어렵습니다.

탑승 전 인천 공항 젠틀몬스터 매장에서 이래저래 선글라스 구경을 했습니다.

젠틀몬스터 선글라스가 디자인이 엄청 다양해지고 개성이 강한 느낌을 주는 모델이 많아서 써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와이프는 레더자켓으로 제대로 여행가는 분위기 냈는데, 전 비행기 탑승은 언제나 편해야 하므로 가을은 무조건 후드입니다.ㅋㅋ 와이프 몰래 산 polo sports hoodie

LILIT 모델은 $199 살뻔했습니다. 엄청 괜찮았지만 참았습니다. ㅎㅎ

선글라스 구경 마치고, 비행기 탑승하러 고고!
티웨이 항공 비행기도 일본가기 적절합니다.

2시간 정도 비행 후 드뎌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일본 답게 여러나라에서 온 관광객으로 공항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부친 짐이 후다닥 나오지 않아서, 약간 기다림에 지키고, 화가 난 와이프입니다. 어느나라를 가도 인천공항 보다 부친 짐이 빠르게 나오는 나라는 없었던거 같네요.

Welcome Tokyo
수화물을 찾고 밖으로 나와 이 표식을 보니 이제야 도쿄에 도착한게 실감이 났습니다.

수화물을 기다리면서 목이 말랐는데, 나오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일본 자판기,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일본 도착하자마자 첫 소비는 일본 자판기 내 복숭아 음료수로 했습니다.

복숭아 향이 가미된 소다음료! 역시는 역시 일본은 자판기 음료수 마져 맛있습니다. 160엔, 1600원 정도이면 한국 편의점에서 비슷한 가격이니, 그리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맛있어서 만족감이 더 높았죠!


나름 일본 여행 온다고 깔맞춤한 신발색인데, 의도한 것 아니고, 전 이미 봄에 #아디다스가젤 이 다시 유행할것이라고 생각했고, 그중 특이한 색이 그린을 구매했는데 그 뒤따라서 와이프가 신발을 산 것 같네요.
나리타공항-신주쿠로 가는 공항버스를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샷!!
니라타-신주쿠 공항버스 혹은 열차 선택인데, 숙소가 신주쿠라서 바로 가는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공항리무진버스
: 편도 3,200엔 / 왕복 4,100~200엔 정도 인데, 그걸 미리 파악 못해서 편도로만 끊어서 공항으로 돌아올땐 스카이라이너 타고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 공항 리무진 버스 타시는 분은 왕복으로 구매 필수 입니다.

도쿄 신주쿠 숙소 정보
숙소는 신주쿠에 위치한 호텔 #히가시신주쿠도쿄 입니다.
와이프 출장 숙소를 잡는 것이기에 와이프가 출장 업무지와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 옆에 히가시 신주쿠 역이 있어서 일본전철을 타면 편하게 이동이 가능 합니다.
https://www.agoda.com/ko-kr/e-hotel-higashi-shinjuku-tokyo/hotel/tokyo-jp.html
2023 E-호텔 히가시 신주쿠 도쿄 (E-Hotel Higashi Shinjuku Tokyo) 호텔 리뷰 및 할인 쿠폰 - 아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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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goda.com

#아고다호텔에서 예약을 했고, 정말로 딱 더블 침대,화장실 만 있는 전형적인 일본 호텔다운 호텔룸입니다.
숙소에 우선 짐을 풀고 점심을 먹기 위해 부리냫게 나왔습니다. 출장 공식 일정은 박람회가 있는 토,일 일정이기에
금요일 도착했으니, 금요일 점심, 저녁은 도쿄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되었습니다.
일본 출장 올때마다 들렸던 소바집으로 왔습니다.
신오쿠보 - 가부키쵸 이어지는 곳에 위치한 제가 애장하는 공간으로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형의 #츠케소바 매장입니다.

신오쿠보 한인촌과 가깝다보니 한국어 메뉴명을 넣어주셨네요. 몇년 전 왔을땐 그림으로만 주문했는데, 훨씬 수월해 졌습니다.
일본은 돈코츠라멘 뿐만 아니라 #츠케멘이 유명한데 소바면으로 즐기는게 츠케소바입니다.
추천메뉴는
1. 소고기소바 2. 새우튀김 소바 입니다.

소바 면 제공양은
소 200g / 중 250g / 대 350g고를 수 있는데
가격은 동일합니다.
소고기소바 :990엔 / 새우튀김 소바 : 990엔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고 좌석 착석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대라서 대부분 일본 손님들만 계셨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매장임에도 변한것이 없는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문한 요리 기다리면서 찰칵!!!!

드뎌!!! 음식이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다시 군침이 돕니다. 새우튀김 소바, 새우튐김 사이즈가 어마무시합니다.!

제공 된 면을 소스에 담궈서 먹는 츠케멘으로 계란을 소스에 풀어서 같이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면은 일반 소바면 보다 부드럽지 않아서 식감이
좀 딱딱할수 있지만, 그게 이 매장 특유의 면 특징입니다.
양도 모자르지 않고 넉넉해서, 면 먹고 금방 다시 허기 느껴서 밥 다시 먹어야 하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습니다.

[츠케소바 맛있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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