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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김강민 2차 드래프트 영입에 관한 생각

테디킴 2023. 11.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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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한화의 활약이 뜨겁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수를 보강했습니다. 

 

한화이글스 IN  

투수  LG 이상규  / NC 배민서 

타자  SSG 김강민 

 

한화이글스 OUT 

타자 오선진  -> 롯데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11220155

 

'인천 프랜차이즈' 김강민 지명…손혁 단장 "기량 충분, 어린 외야수들 성장시킬 것" - 일간스포

한화 이글스가 '빅 네임'을 2차 드래프트로 영입했다. 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강민(41)을 4라운드에서 지명했다.김강민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

isplus.com


 

새 외국인 타자 영입 / yonathan PERLAZA -  우투양타 / 시카고컵스 출신 

요나단페라자  총액 100만달러  약 13억 외야 보강 및 타격 보강 기대 ,  빠른 외국인 타자 영입을 시작으로  FA시장에서 화끈한 투자로 안치홍까지 한번에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안치홍 과 4+2년 총액 72억 계약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122024005&wlog_tag3=naver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 공포의 ‘한화 F4’

‘베테랑’ 安, 4+2년 72억원에 영입 ‘외인 거포’ 페라자, 100만弗 계약 노·채 더해 강타선… 상승세 기대, 2024년을 ‘부활 원년’으로 삼고 전력 보강에 나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토브리

www.seoul.co.kr

 

 

한화의 팬들이라면 어리둥정할 안치홍 FA  계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든글러브 출신 정은원이 2루를 지키고 있었고,  신인 문현빈이 2루 보강과 외야 수비가 가능했고, 오선진 까지 2루가 가능한 만큼 2루 선수는 이미 충분한 상황이라고 본 상황인데 

 

국가대표 2루수 출신 안치홍을 영입 거기다가  6년 72억 이면 거의 은퇴할때 까지 선수생활을 보장해주는 계약이었습니다. 

 

게다가 한화의 운영기조는 항상 리뉴얼을 외쳤는데 그 상황에서 양석환이 아닌 안치홍을 데려오고 추가적으로 

2차 드래프트에서 김강민을 데리고 왔습니다. 


 

SSG 랜더스 원클럽맨 '짐승' 김강민에 대한 기대는 명확합니다. 

 

" 한화 외야 뎁스 강화 및 어린 후배 성장 효과 기대 "

 

23년 시즌을 끝으로 사실한 현역 은퇴 기로에 선 김강민을 택한 건 외야 뎁스 강화 및 대수비 대타 자원 이라는 명목이 있지만  어린 외야수들과 공감 교감을 통한 육성을 바란 본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채은성을 FA 로 데리고 오면서 기대한 점은 타격 강화로 채은성의 영향력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야수가 많이 포진한 선수단에 야수 리더로서 선수단을 끌어주기를 기대 하는 점입니다. 

 

채은성의 운동 루틴을 함께 소화한 노시환은 올시즌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터트렸습니다.  문현빈은 채은성의 조언을 득고

득점권 타석에서 더욱 적극적인 스윙을 하면서 결국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한화의 외야는 현재 무주공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타자 외 누가 붙박이 선발 외야수라고 할수 없습니다.  이명기 부상 시즌 아웃, 윌리엄스 부진, 유로결, 장진혁, 이원석 등 외야수 중 그 누구하나 이름을 각인할만 활약을 한 선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이진영이 타율 0.249 홈런 10개, 안타 89, 타점 50

가장 높은 활약으로 외야 한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24년에는 이명기, 페라자, 채은성, 이진영, 김강민, 문현빈 등이 외야수 경기 출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채은성보다는 외야진을 이끌어주는 리더 역할을 할 선수로 김강민을 선택해서 데리고 온 것 같습니다. 

 

경기를 뛰는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뛰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긴 야구 선수의 특성인 만큰 그 시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단의 고민은 베테랑 선수로 메꾸려는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정우람 플레잉 코치로 2024년 새 출발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14_0002520790&cID=10502&pID=10500

 

한화 정우람, 내년 시즌 플레잉코치로 출발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정우람(38)이 선수 겸 코치인 플레잉코치로 뛴다

www.newsis.com

 

정우람이 투수조에서 플레잉코치로 24년 투수 선수단을 이끌어 갑니다. 은퇴가 아닌  코치+선수로서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정우람 본인의 기록 달성과 젊은 투수진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한화는 이제 선수 육성 -> 리빌딩 에서 실제적인 성과, 즉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확실한 목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페라자 - 외국인타자 100만달러 영입 , 외야 및 타력 상승 강화

2. 안치홍 FA   - 타격 강화 및 2루수 리더

3. 김강민 2차 드래프트 - 외야수 리더 

4. 정우람 - 플레잉코치 ( 선수단의 리더 ) 

 

 

육성을 위해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어떻게 그 기회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선수들에게

베테랑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선수단을 이끌어 가겠다는 한화의 24년 목표를 느낄 수 있는 김강민 영입입니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이 말이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드래프트 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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