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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실수로 덮은 승리, 대전예수 와이스, 한화이글스 기아전 연장전 승리 5:4

테디킴 2024. 9.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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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기아전 7.2이닝 92구 3피안타 1홈런, 8탈삼진 1실점 5-4 승리 이바지 

한화이글스 대전예수 와이스는 정말 보물이다. 

 

7회말까지 정말 페펙트 경기였다.  투구수도 70개 언저리였으며 8회만 90개 이내로 넘기면  노히트 노런 및 9회 등판 완투까지 예상할수 있는 경기였다. 하지만 8회 기아타이거즈 나스타 나승범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흔들렸고, 그 이후에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8회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박상원으로 바뀌었다. 

 

와이스의 5승은  한화 마무리 주원상의 김선빈 2점 홈런으로 9회말에 날라 갔고, 10회 연장으로 돌입 했다. 

 

장진혁의 2루타 이후, 포구 실수로 3루까지,  1사 3루 장진혁, 타선에는 유로결,  바로 스퀴즈 타이밍 이었고, 그에 맞춰 기아 타이거즈 수비도 전진 수비로 대응을 했습니다. 

 

유로결 1스트라이트 0볼에서 2구째 스퀴즈가 파울이 되면서 스퀴즈는 날라간건 정말 안타까운 장면이었습니다. 

 

그 뒤 유로결 삼진 당하는 순간 장진혁 리드폭이 커 오버런 상황 실수로 경기가 끝날뻔 했는데,  한승택이 3루 송구 실책 했고

장진혁이 그 틈을 파고 들어 홈으로 질주해 역적 득점에 성공 

 

10회말 주현상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8승을 챙겼습니다. 

 

유로결 스퀴즈로 경기를 쉽게 끝낼 수 있었는데, 그게 실패 했고 오버런이 걸렸는데  한승택의 3루 송구 실책보다는 김도영이 홈 송구가 깔끔하지 못해서 그 사이 장진혁이 빠른발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론적 이야기 이지만 순간 순간 선택과 행동이 실수로 이어지면 경기는 무조건 질 수 밖에 없기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는 바리아 선발인데.... 5회까지는 버텨주길 바랍니다. 

 

 

 


[ KBO 데일리 이슈 ]

"팬분이 간직하겠다고" 삼성 간곡한 부탁에도 박병호 400호 홈런볼은 회사 되지 못했다. 

 

 박병호의 400호 홈런 볼이 끝내 박병호에게 돌아가지는 않았다. 

홈런볼을 차지한 야구팬은 홈런볼 회수에 응하지 않았고, 본인은 홈런볼에만 관심이 있어했다고 한다. 

 

"구단에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다." 

 

박병호는 경기 후  " 나는 그냥 살짝 더러운 공을 기념구로 해도 된다." 라며 물론 의미는 있지만 "그 공을 받으신

분도 의미가 있을수 있다. 나는 그분보다는 크게 의미가 없는것 같다."

 

라고 했다. 

 

< 박병호 400호 홈럼볼에 대한 생각 >

 

박병호는 엘지-키움-KT-삼성을 거쳐간 홈런타자이지만 1개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는 아니다. 

 

400 홈런이 역사적인 기념구도 아니다. 이미 이승엽 - 최정 - 박병호로 3번째이다. 

 

삼성소속이지만 그다지 로열티가 팀에 대한 로열티가 높지 않은 박병호는 영구결번이 될수도 없다. 

 

그냥 1. 박병호의 오랜 팬이다. 2. 삼성이랑 딜을 더 하려고 공을 안주고 버티는거 같다. 

 

둘 중 하나밖에 안되는것 같다. 1번 이면 OK , 2번 이면 큰 실수 이다. 

 

박병호가 별로 원하지 않는 한 삼성구단이 거액을 제시할 일이 없고 더이상의 딜이 없을수도 있다. 

 

그냥 본인 만족에 집 찬장에 홈런볼 한 있는거다. 싸인도 되어 있지 않은 의미 무색한 채로 말이다. 

 

여러팀을 옮겨가며 이룬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하면서 홈런볼을 넘겨 주고, 본인은  박병호랑 사진 찍고

 

기념품 챙겨받고 가장 좋은 석에서 지인들 불러서 같이 야구 보면 그 얼마나 좋은 추억으로 남겠는가?

 

본인이 이룬 성과가 아닌이상 쉽게 얻어지는건 그냥 흘러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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