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기준금리를 한번에 0.5% 낮추는 일명 빅컷, BIG CUT 을 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린 것은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만입니다.
그럼 한국은행은 언제 금리를 내리게 될까요? 같이 내릴까요? 그대로 유지를 할까요?
미국 금리는
0.5% 낮아 졌습니다.
연 5.25~5.50% 에서 4.75% ~ 5.00% 로 낮아 진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는 연방준비제도가 결정합니다. 연준의 목적은 금리를 통해 시장에 풀리는 돈의 양을 조정하고
물가를 조정하여 경제를 관리 운영 하는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동안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제로로 낮추면서 시장에 돈을 풀었습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연준은 물가를 다시 낮추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금리를 높여 시장에 풀리는 돈을 회수하는
긴축기조를 유지 했습니다.
최근 들어 물가는 차차 안정됐지만 경기를 침체될 기미가 보이자, 금리를 낮춰 돈을 푸는 완화 기조로 바꾸고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위원들은 경제 전망점도표를 통해 연말 기준금리를 4.4% 제시 하면서 향후 금리를 0.5% 포인트 더 인하할 것임을 시사 했습니다.
한국도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국의 통화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물가안정입니다.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부동산 가격이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한국은행은 가계부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려면 주택담보대출 주심의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여야 합니다.
최근 시장 9월 들어 시중은행의 주담대 증가폭이 조금 작아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10월에 가계 부채 증가세 둔화가 확연해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대로 다소 안정화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로 우리나라도 통화정책을 전환할 여력이 커졌다는 시선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2% 포인트에서 1.5% 포인트로 줄어들었고, 환율이나 외국인의 자금유출 측면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부담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가계 대출
감소세가 핵심 포인트 입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정책 회의는 올해 10월과 11월 두번 남은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한국은행 총재는 10월 인하 가능성 대해서 '10월에 여러 경제 지표를 보고 판단할 결정할 것이고, 11월에 인하할 수도 있다'
라고 의견을 비추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고, 내수 활성화 하기 위해 10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보고 있지만
아파트 가격 지수와 가계부채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한 10월 인하는 쉽지 않을 거라는 시각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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